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문단 편집) == 개요 == '''현재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란]]을 건국'''한 '''[[국부]]'''이자 [[독재자]], [[학살자]]다. 이전까지 이란을 통치하던 부패한 [[팔라비 왕조]]를 전복시켜 [[왕정]]을 폐지한 것까진 좋았는데, [[이슬람 원리주의]]적인 면모로[* 후술되어있듯 [[막가파]]식 테러 무장 단체 수준은 아닌지라 상반되는 면모도 조금 보이긴 했지만, 어찌됐든 원리주의자 행태에서 크게 벗어나진 못했다.] 오늘날 특히 여성에게 꽤나 억압적인 이란을 만든 인물이라 비판도 상당하다. 결국 당시 중동권에서 [[튀르키예]]와 함께 가장 세속적인 축에 든다고 평가받던 이란은[* [[팔레비 왕조]]는 말이 [[입헌군주제]]지 사실상 [[모하마드 모사데크]] 총리 등을 축출한데서도 알 수 있듯 [[전제군주정]]을 실시하던 왕조로(팔레비 1세가 영국과 소련의 압력에 사실상 쫓겨났기 때문에 팔레비 2세는 왕권강화에 꽤나 집착했다), 사실 여기도 왕실 자체의 사치가 너무 심했고 [[근대화]]라는 미명 아래 역설적으로 추구하는 방향만 다를 뿐 사바크(비밀경찰) 등 반대파를 대하는 방식은 별 다를거 없는 무자비한 탄압이었다는 점에서 오십보백보긴 했지만, 그래도 친서방적 기조를 유지했기에 [[세속주의]]적인 부분은 관철시키려 노력했다. 다만 [[라이시테]]를 참고해 대중들의 지지 아래 강경 세속주의 노선을 성공시켜 탈종교화가 자리잡힌 튀르키예와 달리, 이란은 [[팔라비 2세]]의 과격한 [[세속주의]] 정책인 [[백색혁명]]이 나름 뜻은 좋았으나, 왕실 사치 문제와 [[토지개혁]] 등 많은 부분들이 이란내 서민층과 기득권층 모두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가운데 오히려 [[이슬람 극단주의]]가 심해지는 역효과를 제공해 [[오일 쇼크]] 여파까지 겹치면서 왕정 몰락의 빌미가 되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다수 대중의 지지가 뒷받침되지 못했다는 단점은 있었다. 이와 관련해 박현도 교수는 팔레비가 개혁을 위해 소통하던 초심을 잃고 갈수록 독선화된게 몰락의 원인이 되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그의 치하에서 다시 [[이슬람 근본주의]]적 냄새가 풍기는 모습으로 돌아가버렸고, 일종의 [[나비 효과]]로 이후 주변 이슬람권에 이슬람 근본주의 광풍을 불게 만드는 데도 일조했다. 결국 정치적 능력과는 별개로 이란과 이슬람 세계가 시대에 역행하는 데 단단히 한몫한 셈. [[원칙파]]였던 호메이니가 사망하면서 이러한 면이 완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이란은 종교에 따른 인권 탄압이 심한 편인 국가이며, [[시아파]]뿐만 아니라 [[수니파]] 이슬람 세계도 호메이니 여파로 시대를 거스르는 수준의 보수화 움직임이 일어 몸살을 앓게 된다.[* 한 예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성 운전이 2010년대 중순까지 금지되었던 유일한 국가로 악명 높았는데, 1960~70년대까지는 여성의 운전을 허용하였다가 이란에서 혁명이 일어나자, 비슷한 일로 자기들 역시 쫓겨날까 두려워한 사우디 왕가에서 사이가 좋던 서방권 국가들과 요르단, 이라크, 오만, 쿠웨이트 등 주변 아랍국가들의 비난조차 무시하고 근본주의 성향 성직자들을 달래기 위해서 여성들의 운전까지 금지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정작 이란은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보수화되긴 했었으나 사우디처럼 여성의 차량 운전을 금지하진 않았으니 그야말로 코메디가 따로 없다.] 여튼 여러 의미로 현대 이란 정치인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축에 드는 인물로, 1979년에는 [[타임지]]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오늘날 이란에선 국부급이다 보니 전 화폐에는 호메이니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으며, 테헤란 신 공항의 이름도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이다. 허나 이란의 세속 / 민주주의 성향 반(反) 체제 세력들과 [[이란 혁명]] 당시 서방권 등으로 망명한 옛 팔라비 왕조 시대의 기득권층, 호메이니 치하에서 [[정치범]]으로 몰려 탄압받거나 당시 이란 [[신권정치|신정 체제]]의 [[연좌제]] 정책에 의해서 [[정치범]]의 자손으로 불이익을 당했던 일부 이란 국민들[* 단, 호메이니 치하에서 정치범으로 탄압받았거나 일가족이 사형당했던 이력이 있고, 이란 국내에서 살고 있는 이란 국민들의 경우 호메이니를 증오한다 해도 해외로 망명한 이란인들과 달리 호메이니를 면전에서 대놓고 비난을 하진 못 한다. ~~자칫하면 [[이슬람 혁명 수비대]]나 이란 경찰한테 끌려가거든.~~]은 당연히 호메이니를 국부로 인정하지 않으며 특히 해외에 거주하는 이란계 사람들의 경우 대놓고 적대하거나 원수 취급을 하고 있는데, 그러한 의미에서 보자면 만약 이란 이슬람 공화국 정권이 붕괴되고 [[진보]]적인 새 정부가 성립된다면, 그 평가가 '''현대 이란의 국부'''에서 '''이란을 수구적 종교 신념으로 오히려 퇴보시키고 고립시킨[* 여담으로 이란 경제 자체는 90년대 들어 추락했지만 2000년대 들어선 확 성장하기도 하는 등 등락이 있는 편이었으나, 2011년 이란 핵 개발 보고서가 서구권을 강타하면서 경제 제재를 맞고 난 이후부턴 영 회복하질 못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2022년 이란 시위|2022년 이란의 히잡 반대 시위]]도 촉발된 것.] [[독재자]]나 [[학살자]]'''로 격하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